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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활짝 열리는 중국 신선식품 해외직구 시장

2014.10.20

중국


    작년 신선식품 온라인 매출 2배 증가…전세기로 수입까지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신선식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간 중국 온라인 쇼핑몰은 의류 등 패션제품을 주로 판매하다가 점차 도서, 가전제품 등 소비재 제품군으로 판매를 확대했고 최근에는 신선식품 판매를 늘리는 추세다. 이를 위해 중국 내 공급상과의 접촉운 물론 한편 해외로까지 소싱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신선식품은 아직 주력 제품은 아니지만 판매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중량워마이왕이 발표한 ‘식품 온라인 구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식품 온라인 판매액은 3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9% 증가했고 신선식품은 2012년 대비 108.9%가 늘었다.

해외의 신선식품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 전세기를 이용하는 업체도 있다. 중국의 대형 국영 식품기업인 중량그룹이 설립한 식품 쇼핑몰인 중량워마이는 올해 6월부터 전세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미국에서 체리를 수입하려면 최소 2일이 걸렸지만 전세기를 이용하면 13시간 만에 운송이 가능해 가치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 중량워마이 쇼핑몰은 미국산 체리뿐 아니라 태국 망고스틴, 남아프리카 오렌지도 직접 구매하고 있다. 우유, 과일주스, 와인, 올리브유, 생수 또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주요 품목이며 올해 수입 컨테이너 물량만 1000개를 넘을 전망이다. 이 쇼핑몰의 신선식품 판매량은 전체의 약 10%이지만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순펑운송그룹이 투자한 순펑요우쉬엔 쇼핑몰도 자체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해외 신선식품 직접구매를 시작했다. 순펑운송그룹은 중국의 유명 택배기업으로 2009년에는 항공회사인 순펑항공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11대 비행기를 자체 보유하고 18대를 임대하고 있다. 순펑요우쉬엔 쇼핑몰은 중고가 식품을 판매하는데 대부분 수입식품이어서 자체 항공사를 통해 해외에서 사들이고 있다.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톈마오, 징둥, 이하오뎬, 쑤닝이거우, 아마존, 이쉰 등의 쇼핑몰도 잇달아 신선식품 코너를 마련했다. 중량워마이왕, 이궈왕, 퉈퉈꽁셔 등 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또한 신선식품을 팔고 있다.

수입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이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공통적인 특징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가까운 재래시장에서 신선식품을 주로 사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 수요가 적지만 수입 신선식품의 경우 일반 시장이나 마트에서 살 수 없어 온라인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다.

수입식품은 가격이 높아 대부분 중상류층 소비자가 구매하는데 이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식품 위생, 안전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도시 화이트칼라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도시에서 인기가 많다.

상하이 무역관은 “전세기로 해외 신선식품을 직접 구매하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한 만큼 한국의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회사도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볼 만하다”면서 “특히 한국은 중국과의 운송거리가 매우 짧아 가공식품뿐 아니라 과일, 해산물, 유제품 등 신선식품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KITA 상하이 무역관>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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