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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시장동향] 일본의 김 시장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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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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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마른김 수요 꾸준히 증가… 가격경쟁력 확보 관건 일본, 대표적 김 생산국이자 소비국 김 생산량 줄어들고, 가격은 오르고 마른김 수입량·수입액 해마다 늘어 ![]() 일본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로 수산업이 굉장히 발달한 나라다. 김은 주먹밥, 김초밥, 튀김 등과 같은 일본 음식에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이며, 일본인 1인당 김 소비량은 연간 82장으로 한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김 소비 국가로 꼽힌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의 마른김(HS CODE 1212.21) 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김 생산량 감소로 가격 상승 일본은 대표적인 김 생산국으로 꼽히지만 최근 생산량은 급감하는 추세다. 일본 전국 어연 김사업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일본의 2022년산(2022년 11월~2023년 5월) 김 생산량은 약 48억 장으로 51년 만에 50억 장을 밑돌았다. 일본인 연간 소비량 60%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는 일본 최대 김 생산지인 아리아케해에서 해수 온도 상승과 적조 등으로 흉작을 맞았기 때문이다. 김 생산량 감소로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2022년 일본에서 생산된 마른김 1장당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46% 상승한 17.24엔으로, 40년 만에 17엔을 웃돌았다. 이는 연간 김 소비량 감소로 직결됐는데, 2022년 김 소비량은 75억 장으로 2014~2017년 86억 장보다 13% 감소한 수치다. 실제로 소비자인사이트연구소가 298명을 대상으로 ‘김 구매 시 가장 중시하는 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격’이 67.4%로 가장 많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29일 기준 한국산 마른김은 장당 평균 130원으로, 올해 국내산도 여러 차례 가격이 인상되긴 했으나 일본 물가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여전히 우위에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 힘입어 한국 김에 대한 일본 식품회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 도쿄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일 한국 김 수출 입찰 상담회’에서 전년 대비 61.5% 증가한 1050억 원 규모의 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른김 수입량 해마다 늘어 ![]() 일본의 마른김 수입량과 수입액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수입액이 가장 큰 나라는 중국이며, 그다음으로는 한국, 캐나다, 칠레, 베트남 순이다. 2022년 일본의 마른김 수입량은 3567톤으로 전년 대비 약 15%, 2023년엔 4934톤으로 전년 대비 약 37% 증가했다. 수입액도 마찬가지로 2023년 2억1926만 달러로 2021년(1억7853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산 김을 비롯한 수입산 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내 주요 김 제품 생산기업 2022년 일본의 김 시장은 고젠 혼텐, 하마오토메, 사리코 노리, 니코니코 노리 등의 매출액 상위 기업들이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최근 일본 김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한국산 김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과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한국산 마른김을 사용한 제품들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고젠 혼텐의 제품들이 있다. 고젠 혼텐은 구운김, 맛김, 주먹밥용 김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 김의 윤기, 향, 식감을 강조하는 문구를 통한 홍보 방식을 택하고 있다. 현재 한국산 마른김을 사용한 고젠 혼텐의 김 제품 종류는 10가지가 넘는다. 이 외에도 오모리야의 구운김, 나가이 노리의 자반김 등이 있다. 마른김 수입상 통해 유통 해외에서 생산된 마른김은 일반적으로 수입상을 통해 일본으로 수입된다. 수입된 김을 가공해 판매할 경우 일본 김 제조사에서 가공한 다음 소매, 슈퍼마켓, 음식점, 편의점 등으로 납품된다. 단, 가공 없이 일본어 표기가 완료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엔 수입상이 직접 소매상으로 납품하는 경우도 있다. 김 수입쿼터 정해져 있어 일본은 자국 어업자와 수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김, 고등어, 오징어 등 11개 품목의 수산물에 대해 수입쿼터제(수입 할당제)를 적용하고 있다. 수입쿼터제란 수입 비자유화 품목에 대해 정해진 수량 또는 가격만큼만 수입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로, 수입쿼터를 보유한 기업만 해당 품목을 수입할 수 있다. 김의 경우, 한일 정부 간 합의로 한국산 김에 대한 수입쿼터를 2015년 12억 장에서 매년 1.5억 장씩 늘려 2025년 27억 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한국산 김 수입쿼터는 25억5000만 장이다. 김에 대한 수입쿼터는 제품 종류에 따라 마른김, 당분이 없는 조미김, 김 조제품 세 가지로 분류되는데, 각 제품에 해당하는 수입쿼터를 바이어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김의 원산지별로도 할당되는 쿼터가 달라진다. HACCP 의무화와 식품위생 강화 후생노동성과 일본 전국김도매상협동조합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 의무화되면서 식품위생법도 함께 강화됨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해서도 수출국에서의 적절한 검사, 관리 실시 확인 및 안정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적절한 식품위생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식품으로 판단되는 경우 별도의 위생증명서가 요구될 수 있으므로 이런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한국산 수요 더 늘어날 듯 김 흉작으로 일본 김 생산량이 급감하고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한국산 김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25년 27억 장으로 예정된 한국산 김 수요 쿼터 역시 2026년 이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 김이 일본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확 보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료 제공=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출처 : 한국수산경제 링크 : http://www.fisheco.com/news/articleView.html?idxno=87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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