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 및 FTA] 농수산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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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한국 |
농수산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보급 농수산식품에 특화된 원산지 관리 시스템이 보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FTA 활용의 기반이 되는 원산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수산식품 업종에 특화된 원산지관리시스템(가칭 FTA-Agri)을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원산지관리 시스템인 ‘FTA-Korea’와 ‘FTA-PASS’를 보급하고 있지만 제조업 위주로 구성됨에 따라 농수산식품 업종에서는 적용하기에는 복잡하고 사용자 편의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원산지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갖고 오는 11월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관리가 수월해져 FTA 수출활용률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우리 농수산식품 FTA 수출활용률은 39%로 ▲철강금속 76% ▲기계류 74% ▲화학 공업제품 68% 등 타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농수산식품의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이 완전생산기준을 채택함에 따라 원산지를 입증하는데 다양한 서류가 필요하다는 문제점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농산물 입증서류로는 ▲농지원부 ▲수매확인서 ▲출하확인서, 수산물은 ▲원양어획물반입신고서 ▲선박국적증명서 ▲양식어업 신청·면허권 등이 필요하다.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그동안 피해 산업으로만 인식돼 상대적으로 FTA 활용률이 저조한 농수산식품업계가 관세인하에 따른 FTA 기회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농수산식품 기업과 품목들이 많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 굿모닝 KITA(2014. 4.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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