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인 대상 할랄제품 홍보행사 개최

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오는 11월 23일(금)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서울중앙성원에서 이슬람교인을 대상으로 할랄인증 수산가공품 홍보마케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방한관광객 홍보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KㆍFISH 및 수출유망품목의 기획제품 배포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할랄인증 제품이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에서 홍보행사가 개최된 적은 있으나 국내 개최행사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본 행사를 기획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측은 본 행사취지에 공감하고 장소 사용 등의 협조요청에 매우 긍정적으로 임해주었으며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예배에 1,000명 이상의 이슬람교인들이 참석하는 만큼 질서정연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금번 행사는 할랄인증 취득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 가공업체 제품이 실소비자에게 직접 테스트를 받게 되는 계기가 된 셈”이라면서 “할랄인증 제품의 소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