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무역협회 정기총회 성공리에 개최
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2월 27일 aT센터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어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지난해보다 3% 늘어난 834백만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보스톤수산박람회(3월)를 시작으로 10회의 국제수산박람회와 타이베이 로드쇼(1회), 홍콩 등 판촉전(3회)에 더 많은 수산물수출업체들이 참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상하반기 해외바이어초청 대형수출상담회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하여 1:1 수출상담을 알선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수출상품 카탈로그 제작(1만부), 수출지원자금 융자알선(106억원), 한-아세안 관세율할당(TRQ)물량 수입권공매사업(총 9,300톤)등 수산무역업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벡스코와 공동주관하는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유관단체와의 MOU 체결추진, 해외업체 유치 및 수산물수입상담회 개최 등 국제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해태수출분과위원회 사업으로 일본수출 김 수요자할당이 전년 404만속에서 438만속으로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마른김 248만속, 무당조미김 127만속, 김조제품이 63만속이다. 이에 따라 수출김의 품질 및 위생을 높여 수출이 확대되도록 위해 김이물질선별기(11대), 원초김 이물질선별기(7대), 금속탐지기(17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해조수출분과위원회는 한․일 미역업계 발전을 위해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미역협의회 전문위원회에 참가할 계획으로 있으며, 수입분과위원회에서는 한-아세안 TRQ 제도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과 수입수산물 품질·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수산물 수출전략 품목인 넙치 및 전복수출협의회 외에 해삼수출협의회를 추가로 구성하여 국제인증컨설팅 및 취득, 시험수출(샘플) 운송통관, 국제수산박람회 공동홍보관운영, 수출용포장재 등 수출업체의 직접지원으로 시너지효과를 배가하기로 하였다. 한편, 협회발전에 기여도가 큰 (주)해맛, (주)삼일물산, (주)동방씨월드, 청하무역, 범양상역(주), (주)알마스캐비아, (주)바른유통 등 7개 업체에 대해 협회장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끝으로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ㆍ태수산물류무역협회를 흡수 합병함으로서 외형적 확대 뿐 아니라 사업영역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결원상태인 임원(이사) 2명을 보궐 선임하여 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한국수산무역협회 보도자료(201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