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동향] 핀란드, 수산 부산물 식품 활용 기술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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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핀란드 |
핀란드, 수산 부산물 식품 활용 기술 개발 뼈·껍질·비늘 등 최대 60% 활용…칼슘 등 영양가도 높아 핀란드 식품기술회사(Super Ground)는 수산물의 뼈, 비늘 등 기타 부산물을 활용하는 새로운 수산식품 생산 기술을 개발해 기존 수산 부산물의 최대 60%를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어류 필렛을 생산하기 위해 살코기를 분리한 후 껍질이나 비늘, 그 외 경조직 등은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거나 동물사료 및 비료, 바이오 연료의 원료로 활용됐다. 이에 따라 어류 순중량의 약 20∼60%는 식품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의 새로운 식품 생산 기술은 내장을 제외한 어류 전체를 신규 개발 기계에 삽입해 효율적인 공정 기술을 통해 뼈와 기타 경조직을 분쇄함으로써 어류의 대량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생산된 연육은 어묵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어류의 뼈나 껍질, 비늘 등은 살코기에 비해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지방 등이 더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연육 역시 영양가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