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가공수출협회에 따르면, 2022년 들어 6개월간 수산물 수출액이 약 58억 달러(한화 약 7조 6,160억)로 2021년 상반기와 대비해 40%나 증가했다. 경제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 6월 수산물 수출은 2022년 5월과 대비해 23% 증가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2년 2분기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은 32억 달러 돌파해, 2021년 2분기 수출액 24억과 비교해 36%나 늘었다.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2022년 현재까지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은 약 58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0% 증가했다.

베트남 수산가공수출협회에 따르면, 수출가공 원료가 부족해 2022년 6월 새우 수출액은 소폭 증가한 4억 5000만 달러였다. 올 상반기 새우류의 누적 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해 전체 수산물 수출의 40%를 차지했다.

상반기 가공한 흰다리새우에 대한 수출량은 17% 증가했고, 생새우 및 냉동 새우 수출량은 21%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상반기 랍스터 수출액이 전년 대비 30배나 증해 약 1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홍다리얼룩새우 수출액이 상반기 3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 메기 수출은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해, 2022년 6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약 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올 1~6월 베트남 메기 수출액이 14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해 전체 수산물 수출의 25%를 차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영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의 6배, 스페인으로의 수출은 2배 가까이 늘었고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는 45~90% 수출이 증가했다.

2022년 6월 참치 수출액은 9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상반기 참치 수출 총액은 동기 대비 56% 증가한 5억 5300만 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의 10% 육박했다. 주력 제품은 역시 냉동 슬라이스 한 참치 등심으로 수출액이 122%나 증가해 3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참치 수출의 대부분은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이다. 참치의 미국 시장 수출이 2배로 늘어난 가운데 EU 시장 수출은 9% 성장에 그쳤다. 다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적은 이유는 평균 수출 가격이 오른 것에 기인한 점으로 보인다. 유럽으로부터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옐로카드(경고 조치)를 받았던 베트남은 여전히 참치를 비롯한 수산물의 수출에 제약을 겪고 있다.

올 6월 오징어·문어 수출액은 6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상반기 연체동물 총 수출액은 3억 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전체 수산물 수출액의 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오징어 수출액은 1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문어 수출액은 1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결론적으로, 상반기 베트남의 연체동물·게·기타 어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4% 증가했다.

출처 - 世界食品网

출처 링크 - https://www.163.com/dy/article/HC0JKQJU0514EAHV.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