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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8억 무슬림 식품시장 공략…수산식품 할랄인증 지원 확대

2015.03.16

이슬람 국가로 수산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및 활성화 추진

 


해양수산부는 3월 16일 부산 창조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수산식품 가치 고도화 및 할랄인증 지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시, 롯데, 한국식품연구원을 비롯하여 부산 지역 수산식품기업 및 대학들이 참여한다.


‘할랄’이란 이슬람어로 ‘허용된’이란 의미로 할랄식품은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식품을 말한다. 최근 18억 무슬림 수산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할랄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해수부가 수산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할랄인증 지원에 본격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과정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UAE)가 할랄식품 분야 협력 증진에 합의하면서 국내 수산식품 업계도 할랄식품 수출 확대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품목별 수출협의회 등을 통해 김 등 일부 품목에 대한 할랄수산식품 인증을 지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산식품의 할랄인증 관련 정보제공 서비스를 구축하고, ‘수출유망상품화사업’을 통해 수산식품 할랄인증에 소요되는 비용, 인증 취득을 위한 정보 및 컨설팅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등 할랄인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이슬람 국가 및 업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수산식품 홍보 및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세계 주요 수산박람회에 참가하여 무슬림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초청 시식회를 개최하고, 두바이, 말레이시아 등 아랍권 수산박람회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아랍어 버전 수산물 수출상품 종합 카탈로그를 제작ㆍ배포하고, 국내 수출상담회 및 팸투어에 무슬림 바이어를 우선 초청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할랄인증을 받은 수산식품은 동원F&B(참치, 조미김),  CJ(조미김), 태경식품(김), 미가식품(함초멸치ㆍ소금, 다시마가루), 기장물산(미역, 다시마) 등 소수 기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에 ‘할랄 수산식품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수산식품 할랄 인증과 수산물 수출업계의 수출활동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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