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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서양 참다랑어 어획쿼터 대폭 증가

2015.03.05

내년 대서양 참다랑어 어획쿼터 대폭 증가

올해보다 71% 늘어난 163톤... 내년부터 연승(낚시)어선 투입해 고부가가치 창출

 


 고급 횟감으로 쓰이는 참다랑어의 어획쿼터가 크게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잡  을 수 있는 참다랑어 어획량이 ’16년 163톤, ‘17년 181톤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는 최근 대서양에서의  참다랑어 자원이 회복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올해 우리나라의 대서양 참다랑어 쿼터는 약 95톤 규모이다.


 참다랑어는 전 세계 참치 어획량 약 450만 톤 중 1%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최고급 횟감 어종이다. 대서양 북방참다랑어1), 태 평양 북방참다랑어2) 및 남방참다랑어3) 등 크게 3가지 어종으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총 2,000여 톤의 참다랑어 쿼터를 보유하   고 있다.

   1)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 대서양산 북방참다랑어 관리 (‘15년 한국쿼터 : 95톤)
   2)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 태평양산 북방참다랑어 관리 (‘15년 한국쿼터 : 717톤)
   3)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 : 남방참다랑어 관리 (‘15년 한국쿼터 : 1,140톤)


 전 세계 참다랑어 어획량의 약 9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횟감용 참치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대일 무역에 있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대서양에 조업했던 선망어선1)을 대체해 최소    2~3척의 연승어선2)을 투입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 선망 : 그물을 이용하여 잡는 어법으로 주로 통조림용 참치잡이에 이용
   2) 연승 : 낚시를 이용하여 잡는 어법으로 주로 고급 횟감용 참치잡이에 이용


 오광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대서양에서의 참다랑어 어획쿼터 증가로 참다랑어 조업에 관심있는 원양선사가  있는 만큼 활발한 원양참치 조업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국제수산기구 회의에서 다자 및 양자 간 협상을 통해 지  속적이고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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